구조와 설계를 보는 통찰력 - 가상 면접 사례로 배우는 대규모 시스템 설계 기초

당장 눈앞에 펜과 종이가 놓여지고 큰 시스템의 동작을 설계를 하자는 제안을 받는다고 하자.

 

질문을 받은 나는 적당히 알고 있는 내용을 얼버무리는 것이 아니라 어떤 부분을 고려해야하고,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지, 확장을 어떻게 고려할것인지를 하나하나 쪼개서 수행할 능력이 있다고 할수 있는 사람일까?

 

이 책은 위 질문의 대답이고 해결 "책" 이다. 무언가 공부할 때 알아가는 순서를 모르겠을 때, 내가 무얼 모르는지 모르는 상태일 때 출발선을 명확하게 그어줄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어떻게 보면 내용이 깊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책의 역할을 모든것을 알 수 있는 능력이 아닌 내가 관심있는 내용을 공부를 시작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내용이라고 보면 명확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는 단원마다 참고 문헌이 등장한다. 책은 총 320페이지에 불과하지만 참고 문헌 하나하나가 굉장히 튼튼한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관심있는 주제가 있다면, 그 링크를 들어가서 따로 시간을 들여 읽어보아야 할 만큼 내용이 방대하다. 제목은 면접 사례이지만 분명 설계에 필요한 능력이다. 이 책은 단 320페이지만에 이 넓은 통찰력을 제공하고 어떤 내용을 공부해야하는지에 대한 기반을 확실하게 제공한다.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이 책의 질문에 먼저 답해보면서 책을 읽어나가고, 이 내용에 대해서 공부해야겠다 라고 생각이 드는 내용이 하나라도 있고, 그 URL을 접속해서 글을 읽는 순간 이 책의 내용이 거미줄처럼 얽혀 굉장히 복잡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추천하는 책이다. 그 링크를 뻗어 책에서 위키질이 가능할만큼 내용이 방대하다

 

+ 훌륭한 기반이 될 수 있는 넓고 명확한 내용

+ 튼튼한 레퍼런스, 내용이 궁금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음

+ 면접 기반이지만 실무에서 필요한 설계를 예시로 듦

 

- 레퍼런스를 참조하지 않고 책만 본다면 내용이 얕다고 느껴질 수 있음

- 기술적인 내용을 아예 모른다면 접근하기 어려운 이야기일 수 있음

 

 

 

ISBN13 9788966263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