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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체지향 디자인 패턴을 공부하기 위한 책 2권책 추천 2022. 5. 24. 09:03
Expert Beginner 라는 단어를 듣고난 후, 정말 많은 생각을 했다. 신입 티를 벗어나기 위해 해야 하는 성장 지표는 무엇이 있을까. 나는 무엇이 부족한건가, 무엇 때문에 발전이 없는 상태로 남아있는건가.
공부해야한다.
나는 C, C++를 위주로 작업을 한다. 현재 다루는 코드들은 작성된 지 굉장한 시간이 지난 프로시저(절차) 지향으로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그런데 기능 추가, 버그 수정을 할 때 큰 난관에 봉착한다. 예상하지 못한 영향으로 인해 생기는 생각지도 못한 버그. 분명 기능을 추가했으나 같은 코드가 여러곳에 있다보니 (아차!) 빠뜨려서 수정되지 않은 기능. 정말 많은 케이스가 있다.
코드가 지저분하다는 핑계를 멈추어야 한다. 내가 고쳐내려면 어떤 식으로 작성해야 하는지 알아내는것이 좋다.
인터넷에서 알아낸 것들은 이런 방법이 있고 이런식으로 사용한다 까지는 알았지만 실제로 내가 어떻게 설계해야하는 가 에 대한 내용을 충족시키지 못해서 책을 찾아보기로 했다.
결국 두 권의 책을 구매했고, 아주 추천한다.
1. 헤드 퍼스트 디자인 패턴 (에릭 프리먼,엘리자베스 롭슨,케이시 시에라,버트 베이츠 (지은이),서환수 (옮긴이)한빛미디어
ISBN 9791162245262
시작부터 실제 일어날법한(?) 오리 이야기로 아무것도 모르는 독자를 세번 골탕먹이고 시작한다. 하지만 알차다. 소설을 읽듯,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디자인 패턴의 배경을 알고자 한다면 헤드 퍼스트 디자인 패턴 책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책의 두께가 단점. 재미있게 읽으며 넘어갈 수 있어서 사실 이 책을 제일 추천한다.
2. 개발자가 반드시 정복해야 할 객체 지향과 디자인 패턴 (최범균 (지은이)인투북스)
ISBN 9788969090010
디자인 패턴에 대한 이해를 속도전으로 읽을 수 있다. 인터넷으로도 검색할 수 있는 내용이 대부분이지만 순서에 맞추어서 차례로 정리하는것에 대한 이점을 강력하다고 생각해서 나온지 오래됐지만 추천할만한 책
주니어 개발자가 주니어를 탈출하는 시점이 언제라고 생각해본적 없었는데 이 책들을 읽어보고 나니, 디자인 패턴에 대한 이해로 프로그램 설계를 주력으로 할 수 있는 시점이 주니어 개발자의 탈출 시점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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