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학습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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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코드 리뷰 하는 문화 만들어보기, (1) 학습동아리라면?Journal 2022. 10. 24. 23:46
클린 코드와 디자인 패턴 공부를 하고 나니 회사에 있는 소스코드에서 나는 악취를 맡을 수 있게 되었다. "이 악취는 내가 치우고 만다" 라는 목표 하나를 가지로 코드를 리팩터링 하고 테스트를 작성하는데, 코드를 작성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의문이 떠오른다. 내가 잘 하고있는걸까? 책에 있는 내용을 내가 이해한 건지, 다른 사람이 보기에 이해하기 좋은 건지, 악취가 가시는 건지 도저히 알 수가 없다. 다만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지금은 없다. 나조차 다른 팀까지 가지 않아도 당장 옆으로 두 칸만 가도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고 있고 각자의 프로젝트에 커밋하는 개발 문화? 뿐이다. 내 코드 리뷰 경험은 버그를 생산하고, QA를 통과해서 문제를 일으키는 소스를 커밋한 죄로 혼나러 가는 것뿐이었다. 코드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