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보기
-
테스트 코드의 필요성을 깨닫다개발/생각 2022. 5. 6. 16:53
개발자가 되어 일을 하다가 나름의 경험이 생기고 나서 생긴 일이다. 프로그램의 동작은 내가 생각한게 맞고, 내가 가정한 상황이 전부고, 내가 테스트한 환경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오만방자한 순간이 오고, 그 어마무시한 자신감을 코드에 싣게되었다. 어느 순간 깨달았을까, 내가 코드를 작성하면 절대적으로 버그를 생산하고, 의도한 기능에 맞지도 않을때가 많다는것을 깨닫고 코드를 작성하는것이 공포스러운 순간이 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코드를 조심히(?) 작성한다는 정말 말도안되는 생각을 했지만 그 공포감에 휩싸인 사람이 코드를 조심히 작성해도 버그는 멈추지 못하는것은 당연했고, 더 깊은 공포에 사로잡히는 계기가 되었을 뿐이다. 스스로의 오만방자했음을 깨닫고 공포감의 우물을 박차고 나가는데는 여러 글이 도움이 되었..